Another short monologue fro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s 12/09/03 podcast.

The script (thanks to kind friends at Lang-8) is below:

안녕하세요, 볼륨 가족 여러분. 가수 서영은입니다.
참 오래만인데요. 어떻게들 지내셨나요?
저는 꼬박 여덟 달 동안 처음 겪는 일들에 정신이라고는 정말
하나도 없이 살았답니다.

그런데 그 존재의
어떤 소리 들리면 그 모든 고충이 행복으로 바뀌는 그런 순간이 있어요. 정말 고마운 소리인데요.
제 몸속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신호, 저희 아기의 심장 소리랍니다.
병원에 가서 이 작은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저한테 막 빨리 보고 싶다고, 나 잘 있다고 막 외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저도 아이한테 말하죠.
참 고맙다. 우리한테
기적처럼 와주고 이렇게 건강하게 지내줘서
생각해보면. . .
우리 모두가 한때 같은 소리를 냈습니다
그 소리에 누군가가
지금의 저처럼
감동 받았었죠.
모두에게 이 기쁨의 소리를 전합니다.
당신 역시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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