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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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short monologue fro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s 12/09/03 podcast.

The script (thanks to kind friends at Lang-8) is below:

안녕하세요, 볼륨 가족 여러분. 가수 서영은입니다.
참 오래만인데요. 어떻게들 지내셨나요?
저는 꼬박 여덟 달 동안 처음 겪는 일들에 정신이라고는 정말
하나도 없이 살았답니다.

그런데 그 존재의
어떤 소리 들리면 그 모든 고충이 행복으로 바뀌는 그런 순간이 있어요. 정말 고마운 소리인데요.
제 몸속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신호, 저희 아기의 심장 소리랍니다.
병원에 가서 이 작은 소리를 들을 때마다 저한테 막 빨리 보고 싶다고, 나 잘 있다고 막 외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저도 아이한테 말하죠. More

Children’s cartoon with script (more fun listening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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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ound this while browsing through Rhinospike a while ago. I’m still trying to get the rest of the episodes transcribed, but here is the first one. (Script is below, thanks to friends at Rhinospike.) The vocabulary and content is rather simple but it’s still fun watching and listening to.

여기는 자동차 운행 시험장이에요.

이곳에서 시험에 합격한 차들만이 도로를 달릴 수 있습니다.

오~ 녹색 신호에 출발하고 빨간 신호에 멈추고..

저기.. 미안한데 좀 조용히 좀 해줬으면 좋겠어.

시끄러웠다면 미안해. 떨려서 그래.

나도 떨려. 그런데 옆에서 니가 중얼거리니까 더 떨리거든.

그랬어? 미안해. 이제 조용히 할께.

고마워.

내이름은 타요야. 이번에 처음 시험보는 거야.

탸요? 만나서 반가워 타요. 난 누리야. 나도 이번이 처음이야.

그렇구나.

다음은 21번 소형트럭 으라차의 순섭니다.

좋아. 가자.

출발하세요.

빨간불이다. 빨간불엔 당연히 멈추고. 오~ 아~ 병아리들아 안녕.
녹색불이야.

다시 출발했어. 와~ 잘한다.

아, 길이 막히잖아. 오, 이쪽으론 차들이 잘다니네? 그렇다면…

갑자기 나오면 위험하잖아.

아, 죄송합니다. 다시 돌아가자.

갑자기 이렇게 방향을 바꾸면 위험해요.

죄송합니다.

21번 으라차 불합격입니다.
도로교통법을 위반하셨습니다.

다음은 22번 꼬마택시 누리의 More

Arctic explorer’s letter to his wife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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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came across this monologue quite accidentally on youtube.  It’s fro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s 12/09/03 podcast and is a heart-warming yet poignant letter from an Arctic explorer (주환웅씨) to his wife who he hasn’t seen for a long time. 주환웅씨 comes from 경상도 so some of the 경상도 intonation comes through.

The script (thanks to friends at Lang-8) is below. Unfortunately there is one word that no one I asked could catch — I’ve put a () there.

지민씨,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일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안부나 물어보면 다행이고,

이런 이야기 하기가 쉽지않네요.
얼마 전에 한국에 태풍이 왔다면서요.
제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릅니다.
저야 익숙하죠. 여기는 매번 그런 강풍이 부니까, 건물도 다 흔들리고… 그런데 당신은 익숙하지 않으니까
얼마나 무서울까 싶고,
아파트 꼭대기 층에 사는데
창문은 깨지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습니다.
여기는 아직 겨울입니다. 남극의 겨울
하계기간 연구원들이 떠나고 나면 ( )
이 모두들 고비라고 합니다.
인원 수도 적고, 남아있는 물품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대원들이 요즘같은 때에는
제일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그런만큼 가족들을 그리워 합니다.
지난 달에도 날씨가 안좋아서 한달 꼬박 기지 건물 밖을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럴 때면 생각 많이 하게 되더군요
한국에 있는 당신은 얼마나 힘들까 싶어서요.
우리 결혼해 가지고 More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Monologue (대형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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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longer monologue fro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s 12/08/27 podcast. It’s about the typhoon that came. The script (thanks to kind friends at Lang-8) is below:

음 대형 태풍이래요. 볼라벤
지금 제주도랑 남해안 쪽은 벌써 비바람은이 몰아 친다죠?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데요.
다들 피해 없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까 인터넷 검색순위에는 이런게 급상승 했더라구요.
신문지로 창문 막는 방법.
젖은 신문지 붙여 두면 피해가 적대요
뭐든 준비할 수 있는건 해야죠. 음..
기왕이면 집 밖으로 나가지 마시구요.
내일 뭐 대부분의 학교 유치원이랑 초중고교 임시휴교령 내렸다면서요?
노는 날 아니에요 아시죠?
학교 안 간다고 좋아하는 날 아니에요 웅?
집에서 More